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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국화 화엄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사찰음식 나눔 시식회가 오는 16일 조계사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불교와 사찰 문화에 관심있는 외국인과 청소년, 대학생들을 초청, 전통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경내 보현당에 300인분의 절집 밥상이 차려져 동국대와 서강대에서 공부하는 교환학생들과 조계사 청년회 등이 참여해 시식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또한 조계사를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대웅전 앞마당에서 경단과 주먹밥 등 간단한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