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Media report

[미디어붓다] 영월 망경산사, 전통 메주 만들기 특별 템플스테이 개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댓글 0건 조회 138회 작성일 24-10-25 10:01

본문


c2269cd1098297b7f1d95f5965601923_1729818036_6198.jpg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인 영월 망경산사(주지 하원 스님)는 오는 10월 26일 (토) 통 메주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사찰음식 홍보행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다.


자급자족과 선농일치를 목표로 하는 망경산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 해 농사의 마무리와 추수감사의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메주 만들기, 새끼 꼬기 및 메주 매달기 체험, 사찰음식 점심 공양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국 등에서 온 ‘WWOOF(우프 : 유기농가와 자원봉사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운동)’ 참여자들도 함께 해 외국인에게 사찰음식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c2269cd1098297b7f1d95f5965601923_1729818064_096.jpg

(사진=망경산사)



망경산사는 이번 체험 행사 이후에도 11월 3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사찰식 김장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망경산사 주지 하원 스님은 "해마다 이맘때는 단풍이 들어 가을이 아름답다. 그리고 일찍 찾아오는 겨울을 준비해야 할 때다. 이러한 시기에 사찰을 방문하여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도 느끼고, 수천 년 우리 문화가 담긴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맛보고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동주택' 거주자가 78.7%에 달하며, 이 중 아파트에 거주하는 비율이 64.0%이다. 또한 1인 가구의 비율이 750만 명에 이르는 등 현대 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해 전통적인 장 담그기나 김장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