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선명상 가치·의미 널리 알린다”…지도법사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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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선명상 지도법사 양성 특별과정 개설
9월12일~15일 3박4일간
한국문화연수원서 진행
의정스님 특별강의 비롯
금강·혜민·준한·혜주스님
교수사로 참여 예정
9월5일까지 신청 접수
선명상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릴 지도법사 양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조계종 미래본부는 9월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종단 스님들을 대상으로 ‘선명상 지도법사 양성 특별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선명상 대중화 불사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국민들의 마음이 평안하길 바라며 취임 초기부터 강력하게 추진 중인 일이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지난 6월부터 두 달여 간 ‘사회 리더를 위한 선명상 아카데미’를 열고 사부대중에게 직접 선명상의 A부터 Z까지 설명하는 특별한 법석을 열었던 바 있다. 이후 선명상 지도법사에 대한 사부대중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양성 특별과정이 마련됐다.
이번 과정에선 조계종 선문화복지회 이사장 의정스님(양평 상원사 용문선원장)의 특별강의를 비롯해 금강스님(중앙승가대 교수), 혜민스님(고담선원 주지), 준한스님(홍대선원 주지), 혜주스님(동국대 교수), 박희승(불교인재원 교수) 씨 등이 교수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조계종단의 법랍 10년 이상인 스님 가운데 ▲선원 10안거 이상 ▲전·현직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경력 ▲불교학, 명상, 심리상담학 박사 학위자 ▲사찰 주지 등 포교활동 5년 이상 경력 중 한 가지 자격을 갖춰야 한다. 총 50명의 스님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국제포교사, 불교명상지도사 1급, 명상전문지도사 1급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신청은 9월5일까지 구글폼(https://forms.gle/n7WZzEe28fzVRLvB7)을 통해 받는다.
교육을 마친 후 소정의 심사를 거쳐 지도법사 자격 합격 여부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해당 선명상 지도법사 양성과정은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위탁 교육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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